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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젊게 산다는것?

글쓴이 : 조 두형       |       글쓴날짜 : 2008년10월23일       |       조회수 : 22666회       |       덧글 수 9개

 

젊게 산다는것 무엇일까?
엊그제 거래선에 다녀 오며 생각을 해 봤다.
문득 생각을 하게된 동기는
거래선 그곳에 열심히 자기일에 즐겁게 일하고 계신 어르신 한분을 뵙고는 많은것을 느끼게 되어 새로운 마음을 다지며 친구들과 같이 하고 싶어 몇자 올린다
어르신 나이는 본인 말씀으로는 칠땡 이란다
돌아가신 내 아버님이 1917년생 이시고 생존해 계신 망내 작은 아버님이 1932년생(75세) 이시라 어느 정도 비교가 되될 같기에 몇가지를 비교해 봤다
내 작은 아버님도 은퇴전 교편을 잡으셨고 건강에 참 자신이 있으신분이고 지금도 주 3~4회는 산을 다니시는 분이다
참 건강하게 사시는 분이고 나 초등학교 때는 같이 영화구경도 시켜주시고 내 형들과는 같이 놀이 문화를 하시던분이 이제는 어느덧 집안에 최고 어른 대접을 본의 아니게 받고 계시며 명절때 뵈면 "이제는 정말 늙어 가시는구나" 하는걸 느끼곤 한다.
헌데 엊그제 뵌 77살 젊은 어르신 에게서는 전혀 나이의 흐름을 읽을수가 없을 정도다
그분은 면장갑에 코팅을 하는 기술자로, 본인이 가지고 있는 기술을 그냥 폐기 하는것이 아까와 자손들의 만류를 뿌리치고 6개월전 지인의 소개로 베트남 땅을 딛었다 한다
자식 농사도 잘 지으셔 자손들도 번창하고 마나님이 벌써 두번 방문해 김치와 밑 반찬도 해놓고 들어 가셨단다
마나님 본인은 생활도 맞지 않고 손주들 그리워 이곳에 못살겠다고 일주일 못버티고 한국으로 돌아 가시곤해 늘 이제는 혼자 라고 말씀 하신다
그러면서도 항상 즐겁게 사신다.
"사시는께 어떻습니까? 많이 불편 하시죠? 한국 사람 이라곤 혼자 신데 적적 하지 않으세요? 바람 씌고 싶으시면 언제든지 차 보낼테니 오세요. 구경도 시켜드리고 저희 사는 모습도 보시구요"
"아이구 젊은 사장님 감사 합니다. 말씀만 들어도 고맙씁니다. 나중에 꼭 잦아 뵙죠, 지금은 조수가 아주 열심히 배울려고해 자리를 못비우겠네요.나중에 꼭 구경 가겠습니다"
내가 어르신과 작별 인사하며 오고간 이야기 이다

한국인과 베트남인이 합자로한 조그마한 장갑공장에서 100여명 일하고 있는데 한국인 이라곤 사장(한국 들락 날락함)외 달랑 혼자서 77살 되신 노인 혼자 어떻게 저렇게 즐겁게 살수 있을까?
"이유가 뭘까? " 혼자 돌아오며 많이 생각해 보니 역시 답은
"할 일이 있다는 것이다"
노인은 10여년을 그냥 하던일 없이 손놓고 놀았다고 한다
그러다 베트남에 나오면서 머리 염색하고, 손에놓았던 책 다시보고, 베트남말 공부도 좀하고 등등등
이 보다 더 좋은 세상이 없단다
50년 쌓은 코팅 노-하우 베트남 젊은 조수에게 모두 주고 확실할때 돌아 갈 것이고 누군가가 또 불러주면 베트남에서 죽을때까지 있을수 있다고 나중에 소개좀 부탁 한단다
대단한 열정이다
꺼꾸로 20여년 뒤의 나를 생각해 봤다
"나도 20여년뒤 이 어르신과 같은 몸과 마음,정렬을 갖을수 있을까?"

우리는 우리의 미래를 점칠수는 없다.
그러나 희망은 갖을수 있다.

오늘 내가 하고 있는일이 계속 존재한다면---
오늘 내가하는일이 끝나면 도 무엇인가를 다른 일을 만든다면--
문제는 일을 할려고 하는 몸과 마음의 유지이다
결국 건강한 육체와, 건강한 마음의 관리 이다
그리고 아직도 늦지 않은 우리의 귾임없는 도전이다.

젊은 친구들아!
혹, 지금 잠시 휴식을 하고 있다면
휴식이 끝나면 다시 한번 도전해보자!
그 도전은 우리 영원한 젊음을 보장 한다!

베트남에서 조 두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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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길 (2008년10월24일) [ 삭제하기 ]

그래 젊은 친구 두형아 !
몸 과 마음 건강하게 사는 네 모습 너무 좋다.
그렇게 살다보면 그 모습으로 어느 덧 30년 - 그 이상 갈거다. 우리 모두.....
젊은 친구들아! 함께가자 ~~~

 


노승렬 (2008년10월25일) [ 삭제하기 ]

두려움을 무서워해서는 안된다. 우리도 나이에서 올수 있는 두려움들이 많이 놓여 있을줄로 믿는다. 하지만 이 두려움을 극복하는자는 그 노인분(?) 처럼 항상 젊고 즐겁게, 그리고 소망있게 열정적으로 사는 것이 아니겠느냐. 두형아, 두 명이 뛰고도 이겼던 그 중학교때의 게임에서의 열정, 바로 그것을 기억하자. 그 게임은 그저 어제 있었던 일이다.

 


노 죽자 (2008년10월27일) [ 삭제하기 ]

그래 맞는 말이야.
우리 모두 주어진 여건에서 열심히 기쁘게 일하자, 지금 쉬고있는 친구들은
할 수 있는 일을 찾기를 그래서 우리모두 같이 젊음을 유지하자.
근데 너무젊어지면 어떡하지..마누라는 늙엇는데 ㅋㅋㅋ

 


정국진 (2008년10월27일) [ 삭제하기 ]

할일이 있다는것은 젊음을 유지 시켜주는 비결이지 열심히 노력 하고 사는 네 모습이 보기 좋다 건강 하여라^^

 


동권 (2008년10월29일) [ 삭제하기 ]

항상 예리하게 사물을 관찰하는 두형이가 보기 좋다. 늘 깨어있고 열심히 사니 더욱 건강하고 재미있게 살것이다. 뭔가 의미있는것 찿아 보자

 


석정한 (2008년10월29일) [ 삭제하기 ]

어린 딸을 키우며 사니 마음은 항상 젊게 사는듯 한데…
한가닥 한가닥 늘어나는 흰머리는 어쩌냐? 두형아!

 


조두형 (2008년10월29일) [ 삭제하기 ]

그래! 모두들 젊게 살자.
요즘 세상이 더욱 우리들 위치를 뺏는것 같구나.
그러나 조금만 버리고,조금만 양보하면, 더 젊어질수 있다


다정이가 5학년인지,6학년인지?(무심하지?)흰머리카락은 색깔일뿐 아무것도 아니지, 정한아! 너는 늦 장가 간 만큼 제수씨하고 더 엉겨붙어 나보다 오래 오래~~

 


팽정국 (2008년11월05일) [ 삭제하기 ]

한국을 떠나 베트남에서 둥지를 틀고 열심히 일하며 살 수 있다는 것이 바로 젊게 사는 것이지. 10년이고 20년이고 나를 필요로 하는 곳이 있다면 나도 그렇게 살고싶다.

 


이수신 (2009년05월26일) [ 삭제하기 ]

저는 베트남에서 장갑업계에 일하고 있는 사람인데 이 어르신이 어디에 계신지 연락처를 알고 싶습니다. KJGLVOE CO.,LTD 이수신 090 578 58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