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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재학당 워싱턴 지구 동문회
글쓴이 : 관리자 날짜 : 2016-01-09 (토) 21:00 조회 : 1595


배재학당 워싱턴 지구
동문회에 다녀와서
 

최상석 사제 2013.06.15 01:16  

지난 6월 8일(토) 배재학당 워싱턴 지구 동문회에 다녀 왔습니다. 
약 50여 분의 동문 선배님들이 오셨습니다.

워싱턴 지역 동문 가운데 목회자로는 조명철(기장) 목사님을 비롯하여 아마 두어 분이 계신듯 한 데 이번에는 신참인 저에게 설교 순서가 떨어져 제가 설교를 했습니다.

설교 주제는 배재학당의 교훈인 욕위대자(欲爲大者) 당위인역(當爲人役)의 정신 곧 "크고자 하거든 남을 섬기라"는 배재학당의 정신에 대하여 말씀을 나누었습니다.

마태오복음 20:25-27에 나오는 말씀이지요.

본문에서 핵심은 "크고자 하거든"의 큰 사람(대자;大者) 의 의미를 분명히 아는데 있습니다.

여기서 에수께서 말씀하신 큰 사람은 이른바 세상의 큰 사람 곧 유명하고 성공하고 출세한 큰 사람(Big Man)을  의미하지 않습니다.

만일 그렇게 해석하면 예수님의 이 말씀은 자칫 세상에서 성공에 이르는 처세술이 되고 맙니다

큰 사람은 그런 사람이 아닙니다.  

이날 동문들이 모여 개교128주년을 기념했고 2013 워싱턴지역 정기총회를 했습니다.
야채를 곁들여 소고기와 돼지고기 불고기, 꽁치를 직접 숯불에 구워 요리해 먹고 선배님들의 학창 시절 이야기와 무용담도 듣고 노래도 하며 함께 동문의 정을 나누고 돌아왔습니다.

저보다 20여년 많게는 약 30여년 위의 선배 동문들께서 오셨으니 이 분들이 배재에 다닐 때 저는 아직 태어나지도 않았지요

배재는 한국에서 가장 오랜 역사를 가진 학교이고 훌륭한 선생님들과 동문도 많이 있지만 무어니무어니 해도 배재의 자랑은 욕위대자 당위인역(크고자 하거든 남을 섬기라) 8자에 담긴 배재정신입니다.


아마도 세상에서 가장 훌륭하고, 단순하고, 심오한 교훈 일 것입니다.
왜냐하면 진리이신 예수님의 가르침에서 나온 교훈이기 때문입니다.

오늘 모임을 만드는 데 수고하신 김성호 회장님과 임원 선배님들께 감사 드립니다.
큰 수고를 하셨습니다. 

 (점심 후 함께 노래를 하며; 가운데 기타든 분이 김성호 회장님 )


'행복두레박(좋은글)'

최상석 사제 씀
대한성공회 서울교구 사제, 현재 성공회 워싱턴한인교회 사제(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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